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애플, 애플, 애플
화요일의 중대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은 폐장 뒤, 애플(Apple (NASDAQ:AAPL)이 첫 회계 분기의 실적을 보고할 때다. 다우존스 종합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이 기업은 전년 $3.89에서 상승한 주당 $4.17의 순이익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매출과 그 미래 전망이 가지는 의미가 더 중요하다.
애플은 1월 2일 폐장 뒤, 매출이 기존에 예측했던 890억에서 930억 달러보다 낮고 전년보다 8.8% 떨어진 840억 달러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손실은 대부분 중국,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폰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온다,
이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고 바로 다음날 다우존스 지수를 660 포인트 하락하게 했지만, 애플의 주식은 지금 연초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내륙의 성장이 더뎌진 것에 더해, 화웨이(Huawei)나 삼성 (KS:005930) 등 보다 가격이 저렴한 스마트폰과의 경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발표와 CEO 팀 쿡의 프레젠테이션은 중국 밖의 아이폰 매출에 대한 질문도 불러올 것이다. 몇몇은 미국 내 매출을 "멈춤" 상태라고 부르고 있다.
야단법석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dson, NYSE:HOG)은 개장 전에 발표한다. 이전의 주당 45센트보다 떨어진 주당 28센트의 순이익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매출은 14.6% 떨어져 10.6억 달러에 그친다. 할리 데이비슨은 최근 몇 년 젊은 고객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식은 10월과 12월 24일 사이의 하락에서 회복했다.
실적 퍼레이드
파이저( Pfizer , NYSE:PFE)는 개장 전에 결과를 발표한다. 이 제약계 대기업과 다우지수는 작년보다 약간 높은 주당 64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139.6억 달러의 매출 역시 조금 더 높을 수 있다. 주가는 이번달 약 8% 떨어졌다.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 NYSE:LMT)은 전년 $4.07에서 오른 주당 $4.40의 4분기 순수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에 흥미를 보인 덕이다. 주식은 금년 15% 가까이 상승했고, 4분기의 휘청거림을 고려한다고 해도 총 13% 상승했다.
거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Verizon Communications , NYSE:VZ)의 4분기 실적은 전년 주당 88센트에서 오른 주당 $1.09의 순수익과 3.5% 상승한 매출 345억 달러로 예상한다. 버라이즌은 최근 감축 과정에 나섰으며, 야후(Yahoo, NASDAQ:AABA)자산에 대한 투자를 46억 달러로 줄였다. 버라이즌의 주식은 이번달 들어 2% 가량 하락했다.
경제 뉴스의 경우에는 15:00 GMT 공개 예정인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의 소비자 신뢰에 대한 기사를 보라. 소비자들이 연방정부의 부분적인 셧다운과 최근 시장의 혼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