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6월 주식 추천 리스트가 지금 공개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테크 타이탄 전략에 포함된 연간 수익률 28.5%를 기록한 종목을 확인해 보세요.
주식 확인하기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1연속 동결 전망…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입력: 2024- 05- 21- 오후 07:59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1연속 동결 전망…
US500
-
USD/KRW
-

오는 23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년4개월째 최장 기간 금리 동결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3분기로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6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기준금리BMSI는 102.0으로 직전 조사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BMSI는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하고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고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한다.

채권전문가들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설문응답자 중 98%가 금리동결에 응답했다. 금리인하 응답자는 2%로 직전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0.25%포인트 인하 및 0.50%포인트 인하 응답자가 각각 1%를 차지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인 2%를 상회하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 5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증권업계에선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를 9월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17일 기준)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이 보는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31.4%지만 9월 인하 가능성은 69.1%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9월로 보고 한은이 10월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1분기 깜짝 성장과 수출 개선세 등을 반영해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의 2.1%에서 2%대 초중반까지는 올려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 투자 부진 등을 고려하면 1분기 같은 성장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일 한국의 성장률을 2.6%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0.5%포인트 상향한 2.5%를 제시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전망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도 2.0%에서 2.5%로 상향됐다. 바클레이즈가 1.9%에서 2.7%, 골드만삭스는 2.2%에서 2.6%, BNP 1.9%에서 2.5%, JP모건은 2.3%에서 2.8%로 올렸다.

국내 주요 기관들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6일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높였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