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對中 '관세폭탄'…테슬라 이틀째 랠리

입력: 2024- 05- 15- 오후 04:42
바이든 對中 '관세폭탄'…테슬라 이틀째 랠리
TSLA
-
LCID
-

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전기차와 태양전지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종목 주가가 이틀 연속 랠리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29% 급등한 177.5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날에도 2.03% 올랐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25%에서 100%로 4배 올렸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철강·알루미늄 및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관세를 25%로 올리고, 반도체와 태양전지에 대한 관세도 25%에서 50%로 2배 높이기로 했다

그는 특히 "중국은 경쟁하지 않고 속임수를 쓰고 있다"며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대폭 인상한 명분을 강조했다.

이 같은 호재로 미국의 전기차는 이틀 연속 랠리하고 있다.

테슬라와 함께 리비안은 2.66% 뛴 11.19달러로 올라섰다. 루시드 (NASDAQ:LCID) 또한 11.03% 폭등한 3.12달러를 기록했고, 니콜라는 1.89% 오른 56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