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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개장체크] 美 증시, Fed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 확대

입력: 2024- 05- 09- 오후 05:15
© Reuters.  [0509개장체크] 美 증시, Fed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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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0.39% 상승한 2,745.05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매파적 발언 속 혼조 마감한 영향에 코스피지수도 장중 내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43억, 399억 순매수, 개인은 4,022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5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9계약, 6,285계약 순매도했다.

KB금융 (KS:105560)(+5.14%), 하나금융지주(+4.30%), 우리금융지주(+2.18%), 신한지주(+2.27%) 등 은행, 동양생명(+2.69%), 삼성생명(+1.36%), DB손해보험(+2.10%), 삼성화재(+1.94%) 등 보험, 한국금융지주(+4.70%), 미래에셋증권(+2.36%) 등 증권, SK스퀘어(+2.21%), 한화(+1.66%), CJ(+1.60%) 등 지주사 등의 저PBR 관련주가 상승했다.

전일 5% 가까이 상승했던 삼성전자 (KS:005930)(0.00%)는 보합, SK하이닉스 (KS:000660)(-0.89%)도 숨고르기 속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금일 신규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96.52%)은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원 상승한 1,361.5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KB금융(+5.14%), 하나금융지주(+4.30%), 신한지주(+2.27%), 현대모비스(+1.53%), 삼성생명(+1.36%), 삼성물산(+1.26%), 포스코퓨처엠(+0.89%),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76%)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2.00%)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KS:005380), LG화학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872.42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매파 발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2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 703억 순매도했다.

클래시스(+7.82%)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강세, 이오플로우(+15.84%), 제이엘케이(+14.30%), 디알텍(+6.42%), 비올(+4.27%) 등 의료기기/미용기기 테마도 상승했다.

HPSP(+2.08%), 이오테크닉스(+2.24%), 리노공업(-1.17%), 원익IPS(+0.13%), 티씨케이(-2.07%), 솔브레인홀딩스(-4.61%), 테크윙(-5.59%), 유진테크(-7.29%) 등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반도체 관련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 (NASDAQ:TSLA) 4월 중국 판매 6만2,167대(전년동기대비 -18.03%, 전월대비 -30.20%) 감소 소식 속 에코프로(+0.60%), 엔켐(+3.47%), 더블유씨피(-1.99%), 동화기업(-2.43%), 씨아이에스(-0.52%) 등도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클래시스(+7.82%), 엔켐(+3.47%), HLB (KQ:028300)(+2.69%), 이오테크닉스(+2.24%), HPSP(+2.08%), 동진쎄미켐(+1.83%), 펄어비스(+1.23%), 휴젤(+1.16%), 셀트리온제약(+0.9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4.27%), 신성델타테크(-2.82%), 에스엠(-1.98%), 알테오젠 (KQ:196170)(-1.80%), 레인보우로보틱스(-1.30%), 리노공업(-1.17%)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44% 상승한 39,056.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하락한 16,302.76에, S&P500 지수는 강보합권인 0.00% 하락한 5,187.67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11% 상승한 4,790.38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비둘기파적 입장을 보인 가운데 주요 고용지표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의 6월 금리동결 확률은 91% 이상으로 반영됐으며, 9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48.9%로 나타났다. 12월 추가 25bp 인하 확률은 36.0%로 반영됐으며, 9월 25bp와 더 큰 폭 금리인하를 포함한 전체 확률은 65.7%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이다. 美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말 도매재고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4% 감소한 8,94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편,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이날 2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4.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일 3.3%에서 0.9%포인트나 상향된 수치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등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1달러(+0.78%) 상승한 78.99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Fed 올해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재료 부재 속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1.74%)가 中 4월 판매가 직전월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美 검찰이 오토파일럿 ‘사기’ 혐의를 수사중이란 소식도 전해지며 하락했고, 우버(-5.72%)는 1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하면서 하락했다. 쇼피파이(-18.59%)는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다음분기 매출 성장세 둔화 전망 속 급락했고, 트립어드바이저(-28.73%)는 M&A(인수합병) 가능성을 배제한 가운데 급락했다.

美 상무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한 영향으로 인텔 (NASDAQ:INTC)(-2.22%)이 하락한 반면, 퀄컴 (NASDAQ:QCOM)(+0.22%)은 소폭 상승했다. 애플 (NASDAQ:AAPL)(+0.19%), 마이크로소프트(+0.29%), 아마존 (NASDAQ:AMZN)(-0.40%), 알파벳A(-1.09%), 메타(+0.93%), 넷플릭스(+0.57%), 엔비디아 (NASDAQ:NVDA)(-0.16%) 등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리프트(+7.11%)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상승, 일본, 중국, 홍콩은 하락했다.

5월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연준 관계자 매파적 발언 등에 1.63% 하락한 38,202.37에 장을 마감했다.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는 소식 속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후지쓰(-5.09%), 히타치(-3.24%), 도쿄일렉트론(-1.52%)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다만, 도요타자동차가 사상 최대 영업 실적 기록한 점은 증시의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도요타자동차(-0.56%)는 지난해 회계연도(23년4월~24년3월) 영업이익이 5조3,529억엔(약 47조883억원)으로 전년대비 96.4% 증가했다고 밝혔다. 5조엔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이자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 달성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조9,449억엔으로 101.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매출도 역대 최고인 45조953억엔으로 전년대비 21.4% 증가했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5엔 초반선까지 상승, 일본 외환 당국이 본격 개입한 지 엿새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는 당국이 개입해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엔화 약세 심리가 고착화된 영향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강화하면서 엔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 의회에 출석해 "엔화 약세가 현재까지 인플레이션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엔화 약세가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경우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대응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엔화(사진=뉴스1)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3.45%), 제이에프이홀딩스(-2.07%), 혼다자동차(-1.33%), 다케다약품공업(-1.12%) 등이 하락했다. 특히, 소니(-4.97%)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연간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 속 약세를 보였다.

5월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우려 등에 0.61% 하락한 3,128.4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자국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화웨이가 자사의 최초 인공지능(AI) 노트북 '메이트북 X 프로'에 인텔의 새로운 코어인 울트라 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는 발표 직후에 이뤄진 조치로, 공화당 의원들이 인텔에 민감한 반도체 수출 허가를 내줬다는 비판을 거세게 가하자 상무부가 몇몇 기업의 수출 면허를 취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가 있으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는 9일 중국의 4월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홍콩항셍 지수는 0.90% 하락한 18,313.86에, 대만가권 지수는 0.23% 상승한 20,700.51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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