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28분 현재 민테크는 공모가 대비 3980원(38.86%) 오른 1만4580원을 기록 중이다. 민테크의 공모가는 1만500원이다.
민테크는 지난달 23~24일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 6조221억원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이날 상장 직후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주요 사업은 ▲ AI 알고리즘 적용 배터리 진단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S/W) 탑재 충방전 검사 장비 ▲ 화성 공정 시스템이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민테크는 전기차(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일부 고객사와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화성 공정 충방전기, 사용 중 배터리 실시간 진단 서비스 등 핵심 연구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