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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이탈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13포인트(p)(1.76%) 하락한 2628.6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177억 원, 기관은 5406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홀로 8725억 원 순매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 영향에 달러·원 환율이 반등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이탈했고 반도체주는 호실적에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3% 하락한 영향에 국내 대형 반도체주가 모두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5.12%, 2.93%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기아(000270)(0.34%)는 상승했고, SK하이닉스(KS:000660) -5.12%, LG에너지솔루션(373220) -3.25%, 삼성전자(KS:005930) -2.93%, 삼성전자우(005935) -1.99%,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1.27%, 셀트리온(KS:068270) -1.17%, 현대차(KS:005380) -0.9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97p(1.04%) 하락한 853.2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651억 원, 외국인은 245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198억 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086520) 4.55%, 엔켐(348370) 2.36% 등은 상승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 -5.0%, HPSP(403870) -4.84%, 에코프로비엠(KQ:247540) -4.68%, 알테오젠 (KQ:196170)(96170) -2.58%, 리노공업(058470) -2.1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8원 오른 1375.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 엔화 약세와 연동되면서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