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주거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제공 업체 선파워가 비용 절감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선파워는 24일(현지시간)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특정 사업 부문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천 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며 주거용 설치 장소를 폐쇄하고 선파워 직거래 판매도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퇴직금과 조기 계약 해지 및 특정 탕감과 관련해 약 28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파워 최고경영자 피터 파리시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회사가 수익성 있는 운영을 지속할 수 없었던 분야에서 철수해 재무 통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파워 주가는 개장 전보다 1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