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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첫 구조조정 단행…”6개월치 급여, 250여명 규모 전망”

입력: 2024- 04- 25- 오전 12:36
© Reuters.  [현장]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첫 구조조정 단행…”6개월치 급여, 250여명 규모 전망”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전환 한달만에 구조조정이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실적 부진과 주가 급락으로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비개발 및 지원부서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인력 감축에 나서는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 체질 개선 위한 방안 중 하나...구체화된 건 없어

엔씨소프트는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인력과 관련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엔씨소프트 (KS:036570)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엔씨소프트 내부에서 6개월치 급여를 지급하고, 대상은 약 250여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엔씨소프트 관계자 역시 "구체적인 건 알 수 없으나, 대략 이 정도 규모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연말 기준 전체 직원수는 5023명이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 3591명 ▲사업경영관리직 1107명 ▲IT·플랫폼 직군 325명 등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정리한 뒤 또 다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앞서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숫자에만 치중한 효율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뿌리를 없앤다"면서 "모든 부서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구조조정 역시 경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지난 몇 년간 엔씨소프트는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지 못한 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4041억원(-15.6% YoY), 영업이익 142억원(-82.6% YoY), 영업이익률 3.5%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엔씨소프트의 구조조정은 게임업계 전반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다. 게임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사의 경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 인위적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구조조정과 관련 노조와의 협의에 대해서 “노조가 작년에 설립됐고, 시기나 규모, 절차 등에 대한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임직원 구조조정 단행 속 김택진 대표 작년 보수 72억 수령

일각에서는 실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을 단행에도 경영진의 보수가 과도하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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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 25억5900만원, 상여 46억6500만원 등 총 72억4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게임업계 경영자 중 1위에 등극했다.

일본의 스퀘어에닉스, 닌텐도 등 대형 게임사들도 CEO 연봉이 10억원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엔씨소프트의 경영진 보상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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