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동남아시아 순방 중인 팀 쿡이 싱가포르에도 투자한다.
18일(현지시간) 애플의 성명에 따르면 싱가포르 앙 모 키오에 있는 지역 캠퍼스 및 운영을 확장하기 위해 2억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애플 (NASDAQ:AAPL) 최고경영자 팀 쿡은 "싱가포르는 진정으로 독특한 곳이며 우리는 창조자, 학습자, 그리고 꿈꾸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이 역동적인 공동체와 우리가 구축한 연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애플은 기존 사무실 맞은편에 위치한 2022년에 인수한 두 건물은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1981년 초기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 II에 초점을 맞춘 72명의 직원으로 싱가포르에 첫 시설을 개장했다.
그 이후로 36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이 지역에서 애플의 운영 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쿡은 이번 주 동남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과 부총리 로렌스 웡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