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알파경제=김영택 기자] KH그룹 소속 6개사가 사업비 1조6400억원에 육박하는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관련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17일 공정위는 지난 2021년 6월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알펜시아리조트 자산매각 공개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를 벌인 이들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한원철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위원회에서 1~4차 입찰담합은 없었다고 판단했으며 입찰담합의 경우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해서 부과 기준율을 정한다"고 설명했다.공정위 조사결과, 이 사건 6개사는 5차 입찰에서 예정가격이 1차 입찰 대비 30% 감액될 것이라는 정보를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입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배상윤 KH그룹 회장은 KH필룩스가 SPC인 강원개발을 설립해 낙찰자가 되고 나머지 4개사들이 들러리 혹은 지분참여 등의 방식으로 담합에 참여하는 모든 과정과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하는 등 사건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