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15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SOL뱅크’를 통해 ‘신한 개인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개인 사업자의 신용 관련 대출 비교 플랫폼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인데, 당사가 선도적으로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자 대출 분야에서는 최초다”라고 설명했다.
신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는 고객이 여러 금융기관에서 신용·보증대출 한도나 금리 등을 각각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한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대출 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고객은 신청 즉시 대출 조건을 확인하여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으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로 대출을 받은 모든 고객들에게 대출 금액의 2%(최대 10만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중·저 신용자도 최적의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1~2금융권과 폭넓게 제휴를 맺어 5개사의 8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1금융권은 신한은행과 케이뱅크가 입점했다. 2금융권은 신한저축은행·다올저축은행·BC카드가 참여했으며, 신한은행은 추후 7개사 10개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법인대출까지 확대를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그에 대한 개발이나 예정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