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더존비즈온(012510), 제4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소식에 급등
더존비즈온은 언론을 통해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기업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금융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존뱅크는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인공지능 전환(AX)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한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까지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은행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뱅크를 통해 국가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포용성을 확대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금융업권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 혁신을 확장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더존비즈온
◇ 현대차·기아, 1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및 인도 시장 공략 기대감 등에 상승
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39.2조원(+3.9% YoY, -5.7% QoQ), 영업이익 3.52조원(-1.9% YoY, +1.4% QoQ)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매출액 39.8조원, 영업이익 3.55조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1Q24 글로벌 도매판매 성장률은 -1.9%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우호적 환효과 지속 및 북미, 유럽 중심의 지역 Mix 개선세가 볼륨 부진 영향을 상쇄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로 연산 20만 대분 증설을 앞두고 있는 현대차가 인도 현지생산 HEV를 투입한다면, 인도 HEV 시장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따.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90,000원[유지],
기아에 대해서는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4.7조원(+4.1% YoY, +1.4% QoQ), 영업이익 3.0조원(+4.7% YoY, +22.1% QoQ)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매출액 24.7조원, 영업이익 2.7조원)를 수익성에서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Q24 글로벌 도매판매 성장률은 -1.0%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고 가파른 인센티브 인상 역시 확인됐으나, 선진시장 중심의 지역 Mix 방어 및 해당 권역 통화의 강세 지속이 비우호적 손익 요소를 상쇄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 Outperform[유지], 목표주가 : 105,000원 -> 120,000원[상향]
◇ 한화오션(042660), 플랜트·풍력 사업 양수 결정 속 사업 시너지 불확실성 분석 등에 약세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전일 공시를 통해 주)한화로부터 플랜트 사업과 풍력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증자 대금 덕에 인수 여력은 충분하지만 인수가격의 적정성과 기존 동사 사업과의 시너지를 검증할 추가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으며 이는 단순히 주가 하락으로 기존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주가 상승으로 인해 현재는 반대로 상승 여력이 축소된 상황이라며, 사업 양수 효과 분석을 위한 추가 정보가 공개되면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8,000원[유지]
사진=한화오션
◇ 엠젠솔루션(032790), 자회사 자체 개발 트랜스 몰딩 기술 확보에 따른 글로벌 톱티어 가전제품 기업과 공급 협의 소식 등에 상한가
조상환 엠젠솔루션 대표는 전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베트남 자회사 뮤셈(MST)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트랜스 등 코일자성체에 특수 레진이 적용된 몰딩형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가전제품 시장에서 국내 유일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상용화에 성공하자마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톱티어 가전제품 기업들이 동사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기업 중에 삼성전자나 LG전자 최신형 프리미엄 TV 제품에 들어가는 8mm 트랜스에 몰딩을 처리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며, 현재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4mm 트랜스 몰딩 기술력까지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와 생활가전(H&A) 부문 납품이 확정됐고 LG전자와의 주문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을 대표하는 하이센스와 TCL 등 기업들도 납품 의뢰를 위한 실사에 나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 스코넥(276040), 올해 기점으로 지속적인 신규 VR 게임 출시 기대감 등에 상승
KB증권은 스코넥에 대해 2024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신규 VR 게임 출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언급. 이와 관련, 동사는 과거 메타의 투자를 받아 VR 게임인 ‘Strike Rush’를 개발해왔으며, 현재는 CBT를 끝내고 사전예약 중으로 2024년 상반기 메타의 정식 플랫폼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방탈출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MR 콘텐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제 표준 제정으로 XR 교육 사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익스플로러, 와이파이 등을 국제 표준 기술로 제정한 IEEE는 2024년 동사의 XR 워킹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VR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했다고 언급했다. 국내 표준만있던 XR 교육 시장에 국제 표준이 제정되면서 동사에게는 해외 진출 활로가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코넥 CI.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