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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직격탄 금융지주사들 1분기 실적 '빨간불'

입력: 2024- 04- 03- 오후 05:44
© Reuters.  홍콩 ELS 직격탄 금융지주사들 1분기 실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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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대출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이 중 KB금융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금융지주사들도 일제히 부진할 전망이다.특히 ELS 관련 손실 배상이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홍콩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자율배상을 추진 중이며, 시장에서는 올해 배상액으로 2조원을 예상하고 있다.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8조원의 홍콩H지수 ELS를 판매했으며,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판매 규모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KB금융 (KS:105560), 신한지주, 하나금융의 자율배상 규모를 각각 추정했다.금융지주사들은 올 1분기에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건전성 관리를 위한 충당금 환입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ELS 손실 충당금은 실제 비용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시장금리 하락이 실적 변수로 작용하며 이에 따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상승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김경근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올해는 금리 하락이 예상돼 NIM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ELS 배상으로 인한 손실과 투자 위축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까지 고려하면,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크게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역시 "자율배상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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