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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테슬라 4.9%↓

입력: 2024- 04- 03- 오후 04:21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테슬라 4.9%↓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10년물 이상의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 내린 3만9170.24에 장을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2% 떨어진 5205.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5% 하락한 1만6240.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오전 장중 4.4%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틀새 10년물 국채금리는 20bp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모두 올해 세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조만간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데일리 총재는 "예고한 세차례 금리인하는 합리적인 기준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성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고요. 메스터 총재 역시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보지만, 그보다 더 적은 횟수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내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테슬라 (NASDAQ:TSLA)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하며 연중 저점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전기차 생산업체인 샤오펑 (NYSE:XPEV), 리비안 (NASDAQ:RIVN), 루시드 (NASDAQ:LCID) 등도 3~5% 가량 동반 약세 보였습니다.

다른 기술주도 부진했습니다.엔비디아 (NASDAQ:NVDA)는 1.01%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 A (NASDAQ:GOOGL)은 각각 0.74% 0.4% 밀렸습니다. 메타만이 1%대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휴마나 (NYSE:HUM), CBS, 유나이티드헬스 (NYSE:UNH) 등 건강보험회사는 정부가 메디케어 요율을 인상하자 수익성 악화 우려 최소 6%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금 가격 강세에 프리포트 맥모란 (NYSE:FCX)은 연중 저점에서 30% 이상 상승하며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4월 첫거래일을 시작한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7935.09를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92% 밀린 8130.05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13% 하락한 1만8283.13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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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로 지난달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근 3년만 최저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웠습니다. 독일 통계청은 3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2%, 전월 대비로는 0.4%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종목 가운데 스웨덴 철강업체 사브(SSAB)가 탄소 없는 철강 생산을 위한 고로 건설에 45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 알려지며 주가가 6.1% 하락했습니다.

영국 패션 소매업체인 슈퍼드라이는 CEO이자 최대 주주인 줄리안 던커튼이 회사에 인수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주가가 55%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8% 하락한 3074.96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중국 제조업 업황 개선에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상하이 지수는 투자 심리 악화에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09% 상승한 3만9838.9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때 40151.05를 찍는 등 4만선을 회복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일본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레노바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도쿄가스는 전날 도쿄증시 장마감 직후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레노바의 일본 및 해외 재생 에너지와 축전지 프로젝트 개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분 13%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레노바 주가는 한때 17%까지 치솟았습니다.

연휴를 마치고 오래만에 재개장한 홍콩 항셍지수는 2.17% 오른 1만6900.07을 나타냈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21% 오른 2만466.57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가 신규 상장합니다.

미국에서는 3월 ADP취업자 변동과 3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유로존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가 공개됩니다.

중국은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와 차이신 종합 PMI를 발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국채 금리 상승 부담으로 하락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은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할 전망"이라며 "최근 반도체에 집중된 일부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과 전기차 모멘텀 약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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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높아진 가운데 실적 확인 후 수급 상황 변화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미 제조업 지표 개선에 인하 가능성이 60%를 하회한 가운데 이번 주 미국 고용, 연준 위원 발언 등은 변동성 높일 수 있는 변수로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최신 의견

테슬라만 빠지고 나머진 거의 보합수준ㅋㅋㅋㅋㅋ
테슷라는 맨날 오르지를 못하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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