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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부동산 침체 영향"…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

입력: 2024- 04- 02- 오전 03:22
"고금리·부동산 침체 영향"…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2024.3.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지난달 주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약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업대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 기준 693조5684억원으로, 전월(695조7922) 대비 2조2238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이후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그간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하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11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지난 3월 말 주담대 잔액은 536조6470억원으로 전월(537조964억원) 대비 4494억원 줄었다.

개인신용 대출 역시 102조4021억원을 기록하며 전월(103조6851억원)에서 1조283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10월 소폭 증가했으나 2021년 9월부터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조정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은행들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금융당국에 보고한 바 있다.

또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여전한 데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영향도 한몫했다.

가계대출과 달리 기업대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145조843억원, 640조672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2053억원, 5조1655억원씩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기업대출 연체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취약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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