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0401마감체크] 中 경제지표 호조·관광객 증가... 중국 소비 관련주 강세

입력: 2024- 04- 02- 오전 02:54
[0401마감체크] 中 경제지표 호조·관광객 증가... 중국 소비 관련주 강세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04% 상승한 2,747.86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 이날 코스했다.

코스피지수는 2,766.24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769.8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급격히 상승폭을 축소하다 강보합권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재차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76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중 2,75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였다. 장후반 상승폭을 더욱 축소한 지수는 결국 2,747.4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474.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PCE 물가지수와 파월 Fed 의장 연설을 소화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다만,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수출 호조, 1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SK하이닉스 (KS:000660)(+1.37%)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다만, 삼성전자 (KS:005930)(-0.49%)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 매물 속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관광객 증가 및 경제지표 영향 등에 호텔신라(+4.83%), LG생활건강(+6.58%), GKL(+5.99%), 진에어(+8.40%) 등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 항공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수출 감소 속 현대차 (KS:005380)(-2.36%), 기아(-1.36%) 등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했고, KB금융 (KS:105560)(-1.58%), 하나금융지주(-2.25%), 삼성증권(-2.24%) 등 금융주들이 하락했다.

사진=뉴스1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이 565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8,00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2억8,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7% 증가해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파월 Fed 의장은 물가지수 흐름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올 세차례 금리인하 가능성도 다시 확인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다만, 미국 경제 흐름이 탄탄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으며, 인플레이션 지표가 월별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월별 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0을 웃도는 수준으로 전월(50.8)보다는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했다. 홍콩은 휴장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원 상승한 1,349.4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2억, 237억 순매수, 개인은 3,151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9계약, 1,385계약 순매도, 개인은 1,929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하락한 3.29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2bp 하락한 3.381%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4.8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신이 2,226계약, 1,37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02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5틱 오른 113.64로 마감. 외국인이 5,28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5,621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삼성SDI(-3.61%), 포스코퓨처엠(-2.47%), 현대차(-2.36%), LG화학 (KS:051910)(-1.9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81%), 셀트리온 (KS:068270)(-1.62%), KB금융(-1.58%), 현대모비스(-1.57%), 기아(-1.36%), 신한지주(-0.98%), POSCO홀딩스(-0.95%), 삼성생명(-0.87%), 삼성물산(-0.57%), 삼성전자(-0.49%) 등이 하락했다. 반면, NAVER(+3.68%), SK하이닉스(+1.37%), 메리츠금융지주(+0.37%), 카카오 (KS:035720)(+0.19%), LG에너지솔루션(+0.1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섬유의복(+4.73%), 음식료업(+3.13%), 기계(+2.02%), 건설업(+1.76%), 운수창고(+1.70%), 화학(+1.30%), 서비스업(+1.26%), 유통업(+0.75%), 종이목재(+0.61%), 전기가스업(+0.3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증권(-1.60%), 금융업(-1.10%), 의약품(-0.96%), 보험(-0.64%), 운수장비(-0.63%), 통신업(-0.19%), 철강금속(-0.19%) 업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77% 상승한 912.4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09.62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907.4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920.05에서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910선 초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결국 912.45로 장을 마감했다.

3월 수출 호조, 미·중 주요 경제지표 소화 속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특히, 중국 경제지표 호조, 관광객 증가 소식 등에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일부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15라인 내부 전경. 사진=삼성전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 555억 순매수, 개인은 1,000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엔켐(+9.03%), 클래시스(+7.93%), 리노공업(+4.89%), 동진쎄미켐(+3.83%), 휴젤(+3.72%), 신성델타테크(+2.95%), 원익IPS(+1.20%), 솔브레인(+0.32%), 에코프로(+0.16%), 삼천당제약(+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 (KQ:196170)(-5.62%), 이오테크닉스(-5.47%), HLB생명과학(-4.21%), HPSP(-3.01%), 셀트리온제약(-1.62%), 레고켐바이오(-1.34%), 에코프로비엠 (KQ:247540)(-1.28%), JYP Ent.(-1.25%), HLB (KQ:028300)(-0.76%), 레인보우로보틱스(-0.5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했다. 화학(+3.17%), 의료/정밀 기기(+3.14%), 통신장비(+3.05%), 인터넷(+2.77%), 방송서비스(+2.52%), 건설(+2.50%), 통신방송서비스(+2.46%), 컴퓨터서비스(+2.32%), 통신서비스(+2.31%), 소프트웨어(+2.11%), IT S/W & SVC(+2.10%), 디지털컨텐츠(+1.94%), 정보기기(+1.72%), 섬유/의류(+1.32%), 운송장비/부품(+1.29%)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타서비스(-1.06%), 종이/목재(-0.85%), 반도체(-0.29%), 오락/문화(-0.20%)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