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빈홈즈 오션파크 [사진자료= 빈홈즈]
부동산 개발업체 빈홈즈(HM:VHM)가 최대 10조 동(5,43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 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빈홈스는 이번 조달을 위해 공모나 사모를 통한 여러 채권 발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채권은 보증이나 담보가 없는 전환 불가능한 형태로, 만기는 24~36개월로 예상된다. 채권 액면가는 공모의 경우 10만 동, 사모의 경우 채권당 1억 동이며, 발행은 이번 해 3분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자율과 목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빈홈스 측은 이 채권이 다른 무담보 채무와 함께 동등한 지급 우선권을 가질 것이며 채권 보유자들에게 공정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홈스의 채권 잔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5조3000억 동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4조4000억 동 이상의 채권이 올해 만기가 도래한다.
빈홈스는 빈홈즈 오션파크 I, II, III, 그리고 빈홈즈 그랜드 파크 등 다양한 대규모 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빈홈스의 2023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총 자산은 2022년 대비 24% 증가한 447조 동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