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8섹터분석] 미래산업,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적극 공략 기대감 속 상한가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미래산업(025560), 베트남 법인 설립 속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적극 공략 기대감에 상한가

미래산업은 언론을 통해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 박닌성 박닌시에서 법인 개소식을 개최했다며, 이번 박닌 법인 설립은 동남아 시장을 공략을 통한 고객 다변화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반도체 시장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이 베트남 투자를 늘리는 중이고, 박닌시가 풍부한 인적 자원과 하이테크 공급망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현지 고객사인 암코와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인 H, S사의 반도체 후공정 생산설비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공급된 제품에 대한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미래산업 관계자는 "올해 메모리 분야는 5G 시장 확대, NAND(메모리반도체) 양산 및 D램(동적 기억장치) 생산 활성화, 그리고 국내 HBM(고대역폭 메모리) 및 DDR5 메모리의 양산 확대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회복 및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며, "회사는 주력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Test Handler)인 M500HT, MB8i, MB10SM과 최근 신규 개발을 완료한 MH5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미래산업 홈페이지

◇ 애경산업(018250),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 등에 강세

상상인증권은 애경산업에 대해 1Q24 연결기준 매출액은 1,705억원(yoy +8.6%), 영업이익은 171억원(yoy +10.9%)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도 동사의 실적 드라이버가 생활용품이었다면, 올해는 화장품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기존 채널 효율화와 성장 채널 중심의 확대, 해외에서는 중국과 비중국 모두 현지 대형 모델 기용 및 전용 제품 출시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24E 8배로 상대적, 절대적으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0,000원[유지]

◇ 쎄트렉아이(099320),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등에 급등

KB증권은 전일 동사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 중으로 그룹간 시너지가 명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민간 위성 운영자, 동유럽, 중동, 남미의 군/정보기관 등 신규 고객사 확보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약 1,52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며, 약 3,538억원에 이르는 누적 수주잔고를 고려하면 올해 매출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체 위성 발사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위성영상판매 및 분석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SIIS, SIA와 시너지로 이어져 자회사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예상 매출액은 1,505억원(+20.0% YoY), 영업이익 19억원(흑자전환 YoY)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쎄트렉아이 저궤도 지구관측위성.(이미지=쎄트렉아이)

◇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투자사 케이엔터홀딩스 나스닥 상장 임박 소식에 급등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언론을 통해 지난해 8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엔터홀딩스(K · ENTER HOLDINGS)’가 이르면 5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케이엔터홀딩스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고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스팩(SPAC) 글로벌스타(Global Star Acquisition Inc.)와의 합병을 의결할 예정으로, 5억9,000만 달러(약 7,67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스타는 지난 26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F-4)를 제출했고, 합병 심사를 거쳐 종목명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lnc)”로 거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알테오젠(KQ:196170),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미국 특허 등록 소식 등에 상승

알테오젠은 언론을 통해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밝힘.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은 치료제의 독창성을 미국에서도 지적재산권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성장호르몬 길항제에 지속형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을 적용해 ALT-B5를 개발했으며, 2021년 국가신약개발단(KDDF)의 국가 신약 개발과제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해온 바 있다. 한편, 업계는 이 치료제 시장에 대해 2028년 약 21억4,000만 달러(약 2조9,000억 원) 규모로 성장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알테오젠 관계자는 "동사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도출된 것 중 하나가 ALT-B5"라며, "연구 결과에서 지속형 치료제로서 우수성을 관찰하여 오는 6월 내분비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화면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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