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선택' 엔젤로보틱스, 상장 첫날 157% 상승… 따블 성공

입력: 2024- 03- 26- 오후 07:31
'LG전자의 선택' 엔젤로보틱스, 상장 첫날 157% 상승… 따블 성공
066570
-

웨어러블 로봇 전문 업체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 2만원 대비 2만6250원(131.25%) 오른 4만6250원에 거래된다. 엔젤로보틱스는 장 중 최고 157.5%까지 오르며 5만1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엔젤로보틱스는 IPO(기업공개) 단계에서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000~1만5000원) 최상단을 초과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224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9700억원이 모였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 등이 있다.

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초창기부터 LG전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LG전자 외에도 삼성전자 (KS:005930),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을 파트너사로 유치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사용할 방침이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엔젤로보틱스의 침투율 확대에 따른 높은 매출 성장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엔젤로보틱스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고 밝혔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