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백화점 체인 콜스의 동일점포 매출이 평균 추정치를 하회했다.
콜스는 12일(현지시간) 4분기 동안 동일점포 매출이 평균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중요한 명절 쇼핑 시즌 동안 백화점 체인이 소비자를 유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을 시사한다.
콜스는 약 1년 전 최고경영자 톰 킹즈버리를 선임한 이후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4.3% 감소해 전분기 5.5% 감소보다 개선됐으나 8분기 연속 감소했다.
콜스 주가는 월요일 종가까지 1년간 5.2% 하락했다.
반면, 콜스는 평균 분석 추정치인 2.67달러를 상회한 연간 기준 2.10달러에서 2.70달러 범위 내의 주당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콜스는 백화점 내 세포라 매장이 2025년까지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몇 달 안에 140개의 새로운 소형 세포라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포라는 2020년 파트너십이 발표된 이후, 콜스 매장으로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고 있다.
아울러 콜스는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이비러스와 제휴해 올해 8월부터 200개 매장에 베이비 기어와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