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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업종 순환매 확산 가능성 대비..삼성SDI·유한양행 관심

입력: 2024- 03- 11- 오후 04:12
수정: 2024- 03- 11- 오전 07:41
© Reuters.  [개장] 업종 순환매 확산 가능성 대비..삼성SDI·유한양행 관심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혼재된 가운데 엔비디아가 급락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3만8722.69를 기록했고요.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65% 떨어진 5123.69, 나스닥종합지수는 1.16% 급락한 1만6085.1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이날 오전 발표된 2월 일자리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신규고용은 27만5000개로 예상보다 더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7%를 유지하다가 2월 3.9%로 상승하며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로 둔화해 2022년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2월 미국 비농업 고용도 방향성이 혼재됐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 고용은 27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 19만8000명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2월 실업률은 3.9%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결국 고용은 늘었지만, 실업률은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시켰습니다.

종목 가운데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 (NASDAQ:NVDA)가 5.6% 급락 마감하며 6연승 행진을 끝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텔과 마벨테크놀로지가 각각 4%와 11% 급락했고, AMD (NASDAQ:AMD)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도 각각 1% 넘게 내리는 등 최근 상승했던 반도체 주식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NASDAQ:TSLA)도 이날 1.85% 하락했습니다. 빅7 주식 가운데 애플 (NASDAQ:AAPL)과 알파벳만이 1% 가량 소폭 상승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정된 인플레이션 전망 속에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8028.01에 장을 마감했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1만7814.5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3% 내린 7659.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열린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2.7%를 2.3%로 낮춰잡았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1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0% 증가해 0.5%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7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반전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유로존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이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0.1%)를 기록하며 침체 우려가 커졌으나, 4분기에 정체되면서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술적인 경기 침체는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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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가운데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그리폴스의 주가는 회사의 감사를 맡은 KPMG가 2023년 실적에 대해 '적정의견(Unqualified opinion)'으로 승인한다고 밝히며 19% 급등했고요. 반면 독일의 밀키트 제조업체 헬로 프레시는 2024년 순이익 전망치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42.1% 급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8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23% 상승한 3만9688.9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줄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났는데요. 은행주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가 은행들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046.02에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지수는 장 후반부 3049.19까지 오르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76% 오른 1만6353.39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47% 오른 1만9785.32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만증시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고 종가 역시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콴타컴퓨터가 각각 3.16%와 0.62% 상승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2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발표됩니다.

유로존에서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일본은 4분기 GDP(수정치)를 공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지난주 사상 최고치에 주 후반 하락으로 마감했던 뉴욕증시는 이번주 기술주 랠리 재개 여부와 관련,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 지표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어느덧 2700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AI 반도체와 저밸류(자동차·금융·복합기업) 중심의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다만, 3월부터 바이오·2차전지·방산 등 매수 업종과 종목이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짚었습니다.

지난주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발언하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통상 금리 하락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바이오와 2차전지 등 성장주 유형의 종목에 우호적인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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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진 연구원은 "국내 시장이 레벨업되기 위해서는 AI 반도체와 저밸류 종목들의 강세도 중요하지만, 코스피 시총 상위에 포진된 2차전지·바이오 등 성장주 기업들의 상승 역시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차전지는 전기차 수요 약세와 미국 정책 불확실성으로 장기간 성과가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터배터리 2024에서 공개된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 모멘텀으로 상승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이오 업종 역시 학회 이벤트와 신약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강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 연구원은 "AI 반도체와 저밸류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업종 순환매 확대 가능성을 염두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삼성 주간 추천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와 금호석유를 편출하고, 삼성SDI(2차전지)와 유한양행(바이오)을 신규 편입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펀더멘털·통화정책 차원에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줄 변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주식시장은 의심의 벽을 타고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가격부담이 적다는 메리트와 트럼프 관련 불확실성의 부정적 영향을 감안하면 미국 주식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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