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깜짝 선물! 워런 버핏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는 +49.1% 수익을 냈습니다.포트폴리오 복사하기

'재건축 초대어' 잡아라…한강변 '하이엔드' 경쟁 예고

입력: 2024- 01- 07- 오후 08:25
'재건축 초대어' 잡아라…한강변 '하이엔드' 경쟁 예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예정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올해 하반기 '재건축 초대어'로 꼽히는 압구정아파트지구의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건설사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각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압구정TFT' 신설했다.

신설된 조직은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 수주를 위해 입찰 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남·성수동 등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수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미 수주를 위한 물밑 작업으로 압구정 사업장 대상 사전 접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압구정2~5구역의 경우 올해 하반기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들은 대분분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모두 '하이에드' 브랜드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2~5구역 중에선 최소 3개 구역 이상 수주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압구정뿐만 아니라 한남동, 성수동 등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경우도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을 주요 사업 대상지로 꼽고 수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압구정 4개 구역(2~5구역)은 지난 7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해 50층 내외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기획안을 마련한 바 있다. 압구정 1구역(미성 1·2차), 6구역(한양 5·7·8차)을 합치면 재건축을 앞둔 곳이 6개 구역에 이른다.

현재 압구정3구역이 설계사 선정 관련 논란으로 2구역(신현대 9·11·12차)이 가장 빠른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최고 69층' 정비계획변경안을 입안해달라고 관할구청에 요청한 바 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신현대아파트 9·11·12차(1924가구)를 약 2700가구로 새로 짓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조합 정기총회를 통해 디에이건축을 설계용역 업체로 선정했다.

다만 구청으로부터 곧바로 보완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변경안 중 한강공원과 연결되는 '오버브릿지'와 관련해 공공보행통로와의 연결성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층수 관련 보완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완 후 입안하면 곧바로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3구역(현대 1~7차, 현대 10·13·14차, 대림빌라트)은 재건축 설계사 재공모를 통해 희림건축을 재선정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상반기 내 정비계획입안 제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서고 하반기에 시공사 선정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압구정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도 최고 70층과 한강 조망을 강조한 디에이건축이 설계사로 선정됐다. 압구정4구역의 경우 현대8차, 한양 3·4·6차 1341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약 1790가구로 탈바꿈한다.

압구정5구역(한양 1·2차)은 최근 초고층 3개동을 한강변에 일자로 배치해 전 가구가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도록 한 설계안을 제시한 해안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했다. 해안건축의 설계안에 따르면 초고층 3개동의 경우 69~70층으로 이뤄진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