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AI가 추천한 주식 모두 5월에 올랐습니다. PRFT가 16일 만에 +55% 상승했습니다. 6월의 추천 종목을 놓치지 마세요.
전체 리스트 보기

한강에 들어서는 '수상호텔'…여의도 한강변 천지개벽

입력: 2024- 01- 04- 오후 04:49
한강에 들어서는 '수상호텔'…여의도 한강변 천지개벽

서울항 복합시설 '아트피어' 조감도. [사진=서울시]

[시티타임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상호텔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여의도에 '서울항'이 올해 본격 착공을 앞둔 가운데, 수상호텔 건립도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일대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최근 '수상호텔 사업 구조화 및 사업·출자 타당성 분석 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다. 수상호텔 규모, 비용, 사업성 등을 따져본 뒤 연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상호텔'은 오 시장의 10여 년 전 임기 당시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1.0'에도 담긴 아이디어다. 당시에는 국제노선을 운항하는 '서울항' 안에 수상호텔도 들어가는 내용이 담겼는데, 서울항 사업 자체가 무산되면서 실현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서울항이 인천·제주도까지 운행하는 국내선 해상 관광 루트로 조성되면서 '수상호텔' 건립 계획은 별도로 분리됐다. 시는 1000톤급 크루즈 3척이 접안하는 서울항을 올해 착공, 2025년 말~2026년 초 완공한 뒤 여의도 인근에 수상호텔도 건립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서울관광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한강 수상호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 시설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수상호텔은 크루즈와 같은 대형 배가 항구에 접안돼 있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과거 금강산에도 현대아산 소유의 7층 높이 '해금강 호텔'이 실제 운영되기도 했다. 한강에 들어설 수상호텔도 세빛섬과 마찬가지로 물 위에 떠 있는 건물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항과는 별도로 여의도 인근 한강에 '물 위에 떠 있는 건물' 형태의 수상호텔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며 "수상호텔이 건립되면 한강의 볼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자체 관광 상품화가 되고, 여러 컨벤션 행사 등과 시너지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호텔은 리버버스, 대관람차 등과 마찬가지로 SH공사가 사업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SH공사가 수상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공성 확보 등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의도 일대는 한강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한창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의도 아파트 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탄력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었다.

제3자 광고입니다. 인베스팅닷컴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여의도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를 비롯한 시범·공작·대교·목화 아파트 등이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