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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다시 '꿈틀'…부동산시장 악재될까

입력: 2024- 04- 24- 오후 04:31
주담대 금리 다시 '꿈틀'…부동산시장 악재될까

서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밀려나면서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자 이를 기준으로 삼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19일 기준 3.908%로 이달 초(3.737%)와 비교해 0.171%포인트 올랐다.

이란·이스라엘 간 불안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여러 요인이 겹친 영향이다. 은행채 금리가 올라가면 자금조달 비용이 커져 대출 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22~5.62%로 이달 초(3.19~5.31%) 대비 상·하단 모두 상승했다.

주담대는 부동산 시장과 직결된 요인인 만큼, 금리가 다시 오르게 되면 부동산 시장 회복도 상당 기간 미뤄질 전망이다.

현재 부동산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선 시장의 회복이 절실하다. 예컨대 세제 혜택 등 미분양 대책을 내놓더라도 수요가 붙질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2년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전용면적 85㎡, 6억 원 이하)을 최초로 구입할 경우 해당 주택은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나, 미분양 주택은 오히려 늘어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기준 6만 4874가구로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결국 시장 회복에는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요인은 금리"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복세가 주춤하더라도 집값이 눈에 띄게 하락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물론 집값 상승률 등은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금리가 오른다고 수요가 완전히 빠져나가지는 않는다. 집을 매수한 뒤 전세를 주고 본인은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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