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사진자료= Vietnamnet]
전문가들은 2024년이 부동산 투자 적기라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낮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 시행될 세 가지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 그엉 꾸엣(Vu Cuong Quyet) 닷산미엔박(Dat Xanh Mien Bac) 대표는 주택 시장 부문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임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투자자들은 하노이나 호치민시 외 지방의 아파트에 저렴한 가격에 투자하는 추세를 보였다.
Vietnamnet 신문에 따르면, 하노이에서의 임대 아파트 투자 수익률은 56%에 불과하지만, 지방에서는 911%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꾸엣 대표는 “토지는 막대한 장기 자본이 필요한 시장 분야이다. 북부 지역의 토지 가격은 비교적 양호하여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산업 발전이 활발한 지역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꾸엣 대표에 따르면, 리조트 부동산의 경우, 회복 신호는 보이지만 명확한 회복은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 예정된 세 가지 법안 시행으로 인해 토지 가격, 토지세, 부지 정리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 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노이, 호치민시 및 FDI를 유치하는 지방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며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응우옌 반 하우(Nguyen Van Hau) 아시아 홀딩의 대표는 “땅값이 회복되었지만 매우 미미하며, 제곱미터당 2,000~2,500달러의 가격이 책정된 아파트는 잘 팔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휴 자금이 있는 투자자는 산업단지 인근 부동산에 투자를 고려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상품은 임대에 용이하다. 주거용 주택을 원한다면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3년의 중기 비전을 가지고 토지에 돈을 쏟아 붓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리조트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레 투 하(Le Thu Ha) 하안 그룹(Ha An Group) 회장은 "올해 2분기에는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토지법에 따라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