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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엔젤로보틱스도 수요예측 불꽃 튀겼다…‘공모가 2만원’, 밴드상단 보다 33.3% 높여

입력: 2024- 03- 14- 오전 01:50
[IPO] 엔젤로보틱스도 수요예측 불꽃 튀겼다…‘공모가 2만원’, 밴드상단 보다 33.3% 높여

사진=엔젤로보틱스

[더스탁=김효진 기자] 웨어러블 로봇 업계 최초로 상장에 나선 엔젤로보틱스도 공모가 초과 확정 행렬에 동참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밴드 상단 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올해 IPO기업 중 밴드상단 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한 것은 오상헬스케어에 이어 두 번째다.

1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밴드(1만1000~1만5000원) 상단을 33.3% 초과한 가격이다.

올해 IPO기업들이 모두 공모가를 초과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밴드 상단 보다 30% 이상 가격을 높인 딜이 등장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에 상장한 오상헬스케어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하면서 밴드 상단 보다 33.3% 가격을 올렸다.

엔젤로보틱스의 수요예측에는 2,067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가격 분포도를 살펴보면 신청수량 기준 95.3%(가격 미제시 포함하면 97.6%)가 확정 공모가인 2만원 이상에 주문을 접수했다. 의무보유 확약신청률은 16.7%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기간별로는 3개월과 6개월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5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신규상장 기업 중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 이상을 기록한 것은 케이웨더(1362대 1), 코셈(1267대 1), 우진엔텍(1263대 1)에 이어 4번째다. 이 중 공모규모가 가장 큰 것은 엔젤로보틱스다. 엔젤로보틱스는 최종 공모가를 높이면서 공모규모를 320억원으로 확대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상장 시가총액은 2803억원(전환우선주 포함시 2989억원) 수준이다.

공모가를 확정한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14~1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는 10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서 받는다. 이후 19일 납입입을 거쳐 이달 26일 증시에 오를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로봇공학과 임상의학을 결합해 재활의료, 산업안전, 일상생활 보조 등에 활용하는 로봇 및 로봇 부품/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제품인 재활로봇은 국내 업계 최초로 로봇보행치료 선별수가 적용 및 의료기기 3등급 인증을 획득해 7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산업안전 로봇은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회사는 LG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KS:005930), CJ대한통운, LIG넥스원 등 유수의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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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지난해 매출 51억원에 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영업 턴어라운드에 이어 2026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경철 대표이사는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당사가 보유한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고, 더 나아가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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