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일본, 24년 만에 외환시장 개입했지만…"엔화 약세 기조 이어질 것"

입력: 2022- 09- 23- 오후 10:52
수정: 2022- 09- 23- 오후 02:12
일본, 24년 만에 외환시장 개입했지만…

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일본이 엔화 약세에 24년 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약세 기조가 진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단기 엔화 평가 절하 속도는 둔화될 수 있겠지만, 약세 기조가 당장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달러당 145엔을 넘어서면서 급격한 약세를 보여줬다. 엔화는 한때 달러당 145.89엔까지 올라 1998년 이후 최저수준을 보여줬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개입은 아시아 외환위기였던 1998년 6월 이후 처음이었다"며 "일본의 직접적인 환율 방어 조치로 111.5포인트까지 올랐던 달러인덱스는 110.3포인트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적극적인 조치로 엔화 약세 흐름이 꺾였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대응에도 속도는 둔화될 수 있지만, 엔화 약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수익률통제(YCC) 정책을 유지할 계획을 밝혔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한 만큼 내외금리차가 크게 줄어들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라며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원령 발표 이후 확대되고 있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마지막 조치일지도 의문"이라며 "재무성 측에서는 이번 외환 시장 개입은 투기에 의한 과도한 변경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계속 동향을 주시하며 과도한 변경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다른 국가들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환율,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일관성있게 고고하는 일본 멋지네!계속 가보면 뭔가 있것지 곰이든황소든 뭐든
아 젠장...엔/원만 오르고 엔/달러는 그대로임...
달러 말고 원과 엔으로 비교하면 엔이 우세해질것.
엔화가 마이너스 금리인거치곤 환율방어가 엄청난거임 제대로 알고 말하자..
가능성있는 소재들이 나왔음에도 하락추세 이어지면 하락빔 멈출수 없겠군요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