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11월27일 (로이터) - 한산한 거래 속에 27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지수는 긍정적인 코로나19 백신 소식과 바이든 행정부로의 원활한 정권 이양 기대감에 따른 리스크 심리 강화로 주간으로도 하락할 전망이다.
오카산온라인증권의 다케베 리키야 선임 전략가는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처럼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로 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이 달러 매도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일부 월말 달러 매도에도 주목했지만,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난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여전히 크지 않은 편이다.
오후 2시40분 현재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지수는 0.128% 하락한 91.920을 가리키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현재까지 약 0.52% 하락한 상태다.
유로/달러는 0.08% 상승한 1.19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간밤 기록한 3개월래 최고치 부근인 1.33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한 관계자는 금일 오후 미셸 바르니에 EU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 대표가 EU 내 어업 담당 장관들과 만나 영국과의 무역 협상의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가 11월28일부터 호주산 와인에 일시적 반덤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음에도 호주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0.23% 상승한 0.73745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11% 상승한 0.7019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0.31% 하락한 103.93엔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변동성 거래 속 현재 17,227.3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비트코인은 13% 급락, 11월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