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7월15일 (로이터) -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및 재정 통합 심화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에 15일 유로가 달러 대비 4개월래 고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호주달러 등 리스크 통화들은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26분 현재 유로/달러는 0.02% 하락한 1.139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3월10일 이후 최고치인 1.1423달러까지 올랐었다.
유로/엔은 0.02% 상승한 122.23엔을 가리키며 1개월래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다.
바트 와카바야시 스테이트스트릿뱅크앤트러스트 이사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모두 엄격한 외출제한 조치들을 취했고 그 결과 코로나19는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7% 상승한 96.221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달러지수는 유로 강세에 1개월래 저점인 96.05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는 0.31% 상승한 0.6996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이 기존 통화정책 동결을 발표한 후 달러/엔은 0.01% 상승한 107.24를 가리키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