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월29일 (로이터)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 가치가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는 2개월래 고점 부근에서 머물렀다.
글로벌 마켓은 다소 안정세를 되찾았다. 27일 2주반래 최고치까지 올랐던 엔화 가치는 이날 장 후반 달러 대비 0.22% 내린 109.13달러를 나타냈다.
스위스 프랑은 달러 대비 0.36% 하락한 0.973에 거래됐다. 앞서 장 초반에는 유로 대비 2017년 4월 이후 최고치인 1.067프랑까지 올랐었다.
맥쿼리그룹의 티에리 위즈만 글로벌 금리 및 통화 전략가는 "시장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완화화일 것이다. 이는 중국이 잘 단속하고 있다는 보도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 후반 미국 증시과 국채 수익률은 반등했고 역외 위안은 안정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 가치는 달러 대비 0.24% 상승하며 3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달러지수는 초반 기록한 2개월래 고점 부근에서는 약간 밀렸지만 여전히 강한 수요를 나타내며 거래 후반 0.4% 오른 97.995를 가리켰다.
*원문기사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