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24일) 미국 달러는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국 “경제 예외주의”가 진정될 때까지 “킹달러”는 유지될 것이며, 이후 연준이 금리인하에 대한 명확한 지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달러 선물은 0.15% 상승한 105.66를 기록했다.
맥쿼리는 수요일 투자메모에서 “나머지 세계가 미국을 능가하기 시작할 때까지, 그리고 연준이 정책완화 시작에 대한 명확한 지평을 제시할 때까지, 다른 통화가 달러 대비 랠리를 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맥쿼리는 “미국 경제 예외주의”가 외환 시장의 “지배적인 주제”로 남아 있으며, 다른 중앙은행들이 조만간 금리인하 신호를 보내는 시기에 연준은 매파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연준이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 캐나다은행, 호주중앙은행보다 훨씬 더 매파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금요일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목요일의 미국 GDP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맥쿼리는 여름 이후 달러 강세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추가 둔화, 유로 지역 성장 둔화, 지정학적 혼란 완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하다고 경고했다.
최근 영국과 유로의 경제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이며 파운드/달러 및 유로/달러 반등에 도움을 준 것처럼 다른 경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도 있지만 “‘미국 경제 예외주의’에 대한 신뢰를 흔들기 위해서는 나머지 국가들의 성과가 더 오래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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