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8월29일 하노이에서 PTSC와 셈코프 해양 조사 라이선스 공동 승인 (사진자료: VNA)
페트로베트남 테크니컬 서비스 코퍼레이션(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 PTSC)과 싱가포르파트너인 셈코프 유틸리티 주식회사(Sembcorp Utilities Ltd)는 베트남의 해양 재생 에너지 개발 및 싱가포르로의 청정 전력 수출을 위한 조사 라이센스 및 내용 서한을 승인했다.
팜민친 베트남 총리 및 리셴룽 싱가프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승인식은 8월 29일 하노이에서 양국 간 투자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MoNRE)는 해양자원의 모니터링, 조사, 평가를 승인하는 결정을 PTSC에 넘겼다. 한편 싱가포르 산업통상자원부는 셈코프에 이 사업을 승인하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두 정부의 승인 조치로 양국의 두 기업은 베트남에서 청정 전력을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한 해양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이 라이센스로 PTSC는 현재 베트남에서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해양자원 모니터링, 조사 및 평가를 허용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투자사가 됐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2.3G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2030년부터 싱가포르의 청정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저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싱가포르로 전력을 수출하게 된다.
Vietnam News Agency(VNA)에 따르면 앞서 2023년 2월 PTSC와 셈코프는 베트남 앞바다에서 생산된 재생 전력에 대한 투자 및 도시 국가 수출 협력에 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