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미국 단기 자금 조달 시장에서 주요 레포 금리가 급락하는 주목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재무부 일반담보금융(GCF) 레포 지수는 전날 기록한 5.334%에서 크게 하락한 5.142%로 떨어졌습니다. 동시에 거래량은 576억 4,000만 달러로 급증하여 전날의 310억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후 늦게 한 주요 시장 참여자가 대규모 거래를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시간대에 이례적으로 큰 규모였던 이 거래는 200억 달러 중반대의 가치로 5%의 이자율로 체결되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거래는 담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당한 규모의 현금이 필요했던 대형 투자자의 거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거래에 관여한 당사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예탁결제원, 뉴욕연준, 증권거래위원회도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 거래는 익일물 담보대출 금리 및 광범위한 일반 담보 금리 등 다른 벤치마크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뉴욕 연준의 광범위한 일반 담보 금리가 전날 5.25%에서 3월 19일 5%로 하락했다가 다음 날 반등하는 등 거래 데이터에 반영될 만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7월 8일 하루 동안 국채 GCF 레포 지수가 1.55%에서 1.176%로 하락했다가 회복한 것과 비슷한 상황을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사건은 흔하지는 않지만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잠재적으로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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