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여러 약물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박테리아 감염을 퇴치하기 위해 고안된 항생제인 Basilea Pharmaceutica의 세프토비프롤(ceftobiprole)을 승인했습니다. 오늘 FDA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이 제약 회사의 세프토비프롤이 황색포도상구균 균혈증(SAB),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 구조 감염, 지역사회 획득 세균성 폐렴 등의 질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제브테라라는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인 이 정맥주사제는 차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로서 새롭게 승인된 약물입니다. 그람 음성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메티실린 내성 균주를 포함한 광범위한 그람 양성 박테리아에 효과적입니다.
제브테라의 승인은 공중 보건에 큰 도전이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에서만 매년 280만 건 이상의 항생제 내성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제브테라의 도입으로 의료진은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 환자, 특히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추가 자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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