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 대만 외교부는 오늘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미국이 대만에 대한 지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만-중국 문제가 선거 운동의 초점이 될 수 있으므로 경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이 섬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강화된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왔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 아래서도 그 관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에는 주목할 만한 방문과 무기 판매가 포함되었습니다.
외교부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대만이 미국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당과 균형 잡힌 교류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미국 선거 시즌 동안 대만-중국 관계가 정치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외교부 보고서는 대만 해협 문제가 미국 정치 무대에서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소속이자 정보 및 특수작전 소위원회 위원장인 잭 버그만 미국 하원의원은 오늘 타이베이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회담에서 대만에 대한 의회의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버그만 의원은 지역 안보를 위한 대만과의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국의 공세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 전략과 협력 노력에 초점을 맞출 것을 언급했습니다.
버그만은 도널드 노크로스, 지미 파네타 민주당 하원의원과 함께 대만 주재 미국 인사들과 만날 계획도 언급했지만, 군 대표인지 민간 대표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대만과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대만의 가장 중요한 무기 공급국이자 국제적 후원자입니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만 정부는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거부하며 대만 주민들만이 대만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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