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상 파울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로 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동결된 러시아 자산 처분에 대한 동맹국들과의 논의가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미국 고위 관리는 국제법과 국내법을 모두 준수하면서 이러한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자산 문제는 G20 회의와 동시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핵심 주제가 될 것입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자산을 압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G20 논의 외에도 옐런 의장의 일정에는 화요일 기자 회견과 페르난두 하다드 브라질 재무장관과의 공개 행사도 포함됩니다. 또한 독일,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의 재무장관들과 세계 경제, 부채, 지속 가능한 개발 금융에 초점을 맞춘 양자 회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후반에 옐런은 칠레를 방문하여 특히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광물과 관련하여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3월 1일 금요일에는 칠레 관리, 여성 경제학자,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나고 칠레 재무장관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옐런의 투어에는 칠레 안토파가스타에 있는 Albemarle Corp(NYSE:ALB)가 운영하는 리튬 가공 시설 방문이 포함됩니다. 이번 방문은 에너지 안보, 탄력적인 청정 에너지 공급망, 녹색 전환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강조합니다. 한 고위 관리는 칠레를 주요 사례로 들며 신뢰할 수있는 파트너와의 다양하고 안전한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재무부는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금요일에 500개 이상의 대상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모스크바에 대한 압력을 높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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