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네이버 5%대 ↑

입력: 2023- 02- 04- 오전 12:37
© Reuters.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네이버 5%대 ↑
KS11
-
KQ11
-
005380
-
051910
-
000660
-
005930
-
035420
-
028300
-
035720
-
207940
-
091990
-
247540
-
293490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2포인트(0.47%) 상승한 248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09%) 내린 2466.5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85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45억원, 1948억원 매도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 후 상승전환했다"며 "미국 대형 기술주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등 서비스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지난해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발표에도 올 상반기 서치GPT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에 5% 넘게 올랐다. 카카오는 4%대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메타의 호실적 발표와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23% 급등한 영향도 작용하며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 (KS:005930),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S:005380) 등도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 (KS: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LG화학 (KS:05191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포인트(0.28%) 오른 766.7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1%) 오른 765.3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7억원, 5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가 5%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카카오게임즈 (KQ:293490), 펄어비스 등도 상승했.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 엘앤에프, HLB (KQ:0283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오른 1229.2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7%, 3.25% 올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상승…코스닥도 소폭 올라

"생큐, 파월"…활짝 웃은 반도체·인터넷株

원·달러 환율, 10개월 만에 장중 1210원대까지...

FOMC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상승 마감

'디스인플레' 언급한 파월에 환호한 증시…반도체주 급등

'비둘기 파월'에 코스피 안도…환율 10개월만 1210원대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