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광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임형택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오늘(3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확진자는 총 1,166명이다. 이는 전날(2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96명보다는 130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296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2,086명으로 6시간 만에 790명이 추가 발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1,166명 가운데 수도권이 790명(67.8%), 비수도권이 376명(32.2%)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376명, 서울 321명, 인천 93명, 대구 61명, 경북 60명, 경남 46명, 충북 40명, 충남 40명, 부산 37명, 강원 32명, 대전 28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광주 8명, 제주 7명 등이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세종과 울산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총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김포시의 금속가공품 제조업장에서도 현재까지 17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