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는 21일 신재생에너지 ETF가 전통적 에너지 관련 주 대비 ESG 투자 모멘텀과 정책적 지지에 기반해 앞으로 계속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 대상 신재생에너지 관련 3개 ETF들은 개별 구성종목들의 기후변화 테마와 관련성과 지리적 노출도, 운용수수료 등을 고려할 때 전통적 에너지 관련 주 대비 평균 200% 이상 높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셰어즈 글로벌 클린 에너지 ETF (ICLN)
'아이셰어즈 글로벌 클린 에너지ETF'는 BOA 애널리스트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의 조합으로 구성됐고, 각 종목들은 기후 변화 테마에 높은 관련성과 다른 펀드 대비 운용 수수료가 저렴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ETF의 상위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주택용 태양광 업체인 선런과 수소연료전지업체 플러그파워, 엔페이즈 에너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들어 연초후 수익률은 80%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고 있고, 지난 3년간 약 120%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퍼스트트러스트 나스닥 클린 엣지 그린에너지 인덱스펀드 (QCLN)
다음 추전 상품은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엣지 그린에너지 인덱스펀드’이다.
해당 펀드의 상위 구성종목들은 니오와 테슬라 (NASDAQ:TSLA), 솔라엣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펀드의 운용수수료는 ‘아이셰어즈 글로벌클린에너지 ETF’ 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올해 들어 연초후 100%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바넥 벡터 로우 카본에너지 ETF (SMOG)
‘바넥 벡터 로우 카본에너지 ETF’ 는 BOA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종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봤지만, 유동성 측면이 상대적으로 약한 면이 드러났다. 또한 최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동 펀드는 올해들어 60%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