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3일 (로이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고, 기업들이 문을 닫고, 지출을 중단하게 하며 미국 경제 지표를 부진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언젠가는 바닥을 찍을 것이다.
상황이 얼마나 빨리 변화했는지를 감안할 때, 사업 주기를 판단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월별, 분기별, 연도별 데이터 추세에 의존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언제 바닥을 찍을지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이에 이코노미스트들은 더 짧은 간격으로 발표되는 지표들을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혁신을 이루고 있다.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여전히 훌륭한 지침이 되어준다고 밝혔다.
메리클은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경기 침체 정도를 평가하고 회복의 시작을 알 수 있는 가장 시의적절한 하드데이터"라며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기 시작할 때 국내총생산(GDP) 역시 수축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영화 티켓 판매율이나 호텔 투숙률 등과 같은 데이터를 통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제임스 스톡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하고 있는 뉴욕 연방은행의 연구원들은 최근 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주간 경제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비롯해 철강 생산, 주간 소매판매 등 GDP 성장률을 따라가는 7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지표는 GDP가 연간 6%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틀랜타연은의 GDP나우 '나우캐스트'는 평상시에도 GDP 성장률이 불안정할 수 있음을 시사해 왔다. 현재 2020년 나우캐스트는 지난 2월 기록한 3%에서 1.2%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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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