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8월18일 (로이터) - 중국 2대 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0762.HK 의 올해 상반기 순익이 급감했다. 4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순익에 부담이 됐다.
차이나유니콤은 17일 6월 말까지 6개월 간 순익이 14억3000만위안(미화 2억1567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9억9000만위안(80%)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매출은 1402억60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줄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