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06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6일 기관의 대량 매물에 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애플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인 후 코스피는 개장 초엔 반짝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도 1천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기관의 차익성 매물이 많이 쏟아졌다. 코스피 .KS 는 장 중 2529선까지 밀려났다가 낙폭을 줄여 8.56포인트(0.33%) 내린 2549.41로 장을 마감했다. 사드피해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낙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 강세로 정유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여 SK이노베이션 096770.KS 이 1.4%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여직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대처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샘 009240.KS 이 기업 신뢰도 저하와 불매운동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005880.KS 이 SM상선 지분율 감소에 따른 성장성 우려로 하락했다. 008770.KS 가 사드 갈등 해빙모드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3분기 저조한 실적 발표에 6일 주가가 하락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