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세계 2위

입력: 2019- 07- 10- 오전 02:43
© Reuters.
BATS
-

한국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2조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시장의 대표 제품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KT&G의 ‘릴’ 등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16억7600만달러(약 1조976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국내 시장은 2017년 4억달러(약 4716억원) 규모에서 3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담배 시장 156억3700만달러(약 18조4422억원)의 약 10.7%를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셈이다.

유로모니터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일반 담배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까지 연평균 21% 성장, 44억1600만달러(약 5조264억원)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전체 담배 시장은 3년간 연평균 1.5% 성장, 158억7400만달러(약 18조7154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2조원 육박…일본 이어 2위

전자담배 '쓴맛'…반격 나선 BAT (LON:BATS)

제이슨 장 대표 "'죠즈', 니코틴 증량 없이 만족감 줄 것"

죠즈 '블루투스 전자담배' 출시

'쥴' 본사 있는 샌프란시스코, 전자담배 판매 전면 금지

블루투스·전용 앱으로 무장한 전자담배 '죠즈', 돌풍 일으킬까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