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4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4일 장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8일째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기업실적 부진으로 내린 후 국내 증시도 최근 연이은 상승 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장중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 막판 개인과 기관 매수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피 .KS11 는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16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매수로 대응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에 '보편 요금제 도입'이 누락된 것과 관련, 정부가 통신비 인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며 통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 017670.KS 은 3% 가까이 올랐다. LG화학 051910.KS 은 신형 아이폰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1.8% 상승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오뚜기 007310.KS 가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과의 대화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통신요금 인하 리스크가 축소되고 외려 5세대 이동통신이 상용화될 경우 4차 산업혁명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에 통신주가 올랐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