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30일 (로이터) - 지속적인 상승으로 2400선을 목전에 뒀던 코스피 지수가 30일 하루 만에 쉬어가기 장세를 보였다. 매도에 나선 외국인 및 기관과 매수를 보인 개인 간 매매공방이 재연됐다.
코스피 .KS11 는 간밤 뉴욕증시 약세를 따라 장중 2381선까지 내렸다가 점차 낙폭을 줄여 3.87포인트(0.16%) 내린 2391.79에 마감, 2390선은 지켜냈다.
외국인 매물에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형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가 0.8%와 1.6% 내렸고 현대자동차 005380.KS 와 현대모비스 012330.KS 도 각각 0.9%와 2.0%씩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셀트리온 068270.KQ 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혈액암·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품목허가신청(BLA)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000060.KS 가 실적 호전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003380.KQ 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기록했다. 004140.KS 이 2270억4000만원 규모의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