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3일 (로이터) -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일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가 23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 호조와 반발 매수세 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KS11 는 16.83포인트(0.71%) 오른 2374.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한국 조선 수주가 2개월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현대중공업 009540.KS 그룹이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현대중공업이 4.2% 오르는 등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 034220.KS 가 글로벌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0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는 소식에 7.7%나 올랐고, 현대자동차 005380.KS 는 이날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판매 호조 기대감에 1.2% 상승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CJ제일제당 097950.KS 이 대규모 식품 부문 투자 소식에 상승했다. 204320.KS 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다. 국내 상장사 배당성향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 기대감으로 일제히 올랐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