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04일 (로이터) - 미ㆍ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 러시아 자살폭탄 공격 소식 등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가 늘면서 4일 오전 달러/엔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8분 현재 달러/엔은 0.21% 밀린 110.64엔으로 1주일래 최저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전략가 가도타 신은 "미국 국채 수익률 US10YT=RR 이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달러/엔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0.03% 오른 1.06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간밤 러시아 소식에 독일 국채 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에 상승폭이 제한적이다.
오늘 시장의 관심은 호주중앙은행 정책회의로 모아지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로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호주 경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금리 향방에 대한 힌트가 관심거리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는 0.7605달러로 전일비 보합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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