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8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8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 KRW= 은 개장가로 1133.50원을 기록하면서 전일 종가에서 4.20원 하락 출발했다. 이후로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관련 리스크는 완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했고 이날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는 시장은 위험회피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달러/엔 환율 JPY= 의 반등세가 가파르다. 전날 서울 시장 마감 무렵 108.40엔 수준이었던 달러/엔은 현재 109.20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엔/원 재정환율 JPYKRW=R 은 급락 중이다. 전일 100엔당 1050원 부근까지 올랐던 엔/원 환율은 현재 1037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