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7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7일 장 초반 전일 종가(1116원)를 중심으로 등락하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약세가 뚜렷하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또 연저점(1110.50원)에 바짝 다가선 데 따른 부담감이 환율의 지지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환율 KRW= 은 개장가로 1114.80원을 기록한 뒤 현재는 1117원 정도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 EUR= 이 1.11달러 선까지 오른 가운데 달러/엔 환율 JPY= 은 112엔대로 하락했다. 엔/원 재정환율 JPYKRW=R 은 반등하면서 100엔당 990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 .KS11 는 장 초반 소폭 하락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소폭의 매도 우위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