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로이터) - 프랑스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시트로앵 그룹 PEUP.PA 이 미국 제네럴모터스(GM) GM.N 의 유럽 산하브랜드 오펠과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은 논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수일 내에 합병 계획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PSA의 대변인은 GM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대변인은 "오펠과 현재 진행 중인 합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보다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이미 양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 등을 합작 생산하고 있다.
오펠 측으로부터는 당장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편집 손효정 기자)